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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9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4일
ⓒ 고성신문
9월이다. 하늘의 기운이 점점 서늘하게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도 분다. 도무지 꿈쩍도 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열기가 태풍에 꺾인다.
기후변화를 아주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소화기관인 비위의 기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그렇다고 크게 보양을 하는 대보(大補)는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또 이런 사람들은 한낮에 덥다고 냉한 음료를 즐겨 찾는다. 공기 중에 습도도 많은데 뱃속만 체온을 낮게 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점점 습기가 내부에 쌓여 비위를 약하게 만든다. 비위에 습기가 쌓이면 나이 든 사람들은 근육과 혈관이 수축된다.
그럼 첫째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둘째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굳고 경직된다. 이런 경우 약간의 충격에도 뼈와 신경조직이 압박을 받는다. 정도가 심해지면 통증으로 연결된다.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배가된다.
특히 환자들은 일조량에 민감하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우울증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든다. 이런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같은 통증이라도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통증이 오면 움직임이 둔해져 몸의 근력은 약해지고 뼈의 골밀도도 줄어들게 된다. 이런 근력 저하와 골밀도 감소는 인체의 척추에 치명적이다. 찬 음료를 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관절 부위를 온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환자들은 항상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음식에서 기름기가 적고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며 좋은 진액을 생성하는 배, 백합, 연자, 꽃송이버섯, 대추, 연근, 팥, 꿀 등을 많이 사용을 한다. 수박, 오이는 점심시간 외에는 사용을 자제한다. 그리고 오리고기, 생선,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사용하여 보양을 한다.
9월 초에 제일 좋은 야채는 속이 여물지 않은 콩이 들어 있는 강낭콩이라 부르는 그린빈스다. 모든 반찬에는 식초, 마늘을 조금 더 넣어서 인체의 해독작용을 증강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생에서 가장 몸을 아끼고 조심해야 할 때는 질병이 호전될 때라고 한다. 이때 섭생을 잘 못하거나 무리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비빔밥
효능 :
보중익기(補中益氣)한다. 인체 소화기관인 중초를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기르고 근력이 무력해 지는 것을 예방한다.

재료 : 쌀 100g, 소고기 80g, 콩나물 60g, 무생채 60g, 상추 60g, 약고추장

만드는 법
1.소고기는 볶고 콩나물은 데치고 무생채는 고춧가루로 버무려 준비한다.
3.밥 위에 위의 재료와 상추를 썰어 올려서 완성한다.

조리Tip : 피부병이나 신장병이 있는 사람은 소고기를 제거한다.

ⓒ 고성신문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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