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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이 먹을거리 축제장소라고?

악취 진동…해충 들끓고 불법투기·소각 판쳐
주민, 군차원 대청소와 함께 상인 자각 촉구

고종만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2일

↑↑ 마량어촌계 수산물 판매장 입구에 각종 조개껍질이 버려져 있고, 벌써부터 생선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 (주)뉴스서천

서천의 대표적 수산물 먹을거리 축제장소인 마량항 일대가 각종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장소로 활용되는가 하면, 악취가 진동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나들이를 겸해 제철인 광어를 맛보기 위해 마량항을 찾았다는 대전의 주부 이아무개씨는 "마량항에 대한 환상이 마량리 들어오는 초입부터 완전히 깨졌다. 어쩌면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놓고 손님을 맞을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먼지 풀풀 날리고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가 들끓는 곳에서 한시도 더 머무르고 싶은 생각 없다"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현재 마량리에서는 준설토 투기장과 소규모 하수처리장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때문에 마량리 버스 정류장 입구에서 마량항 구간에는 날림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오가는 차량에 의한 날림먼지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상인 ㄱ씨는 "공사업체들이 날림먼지 방지을 위한 살수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영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 발주 부서에서 하루속히 날림먼지 줄이기 대책을 세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량어촌계 수산물판매장과 서부수협 마량위판장과 마량항 방파제 곳곳에는 몰래 버려진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고 아무렇게 방치돼 있고, 타다 만 쓰레기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특히 마량어촌계수산물 판매장 주변에는 벌써부터 생선썩는 냄새가 진동하는가 하면, 주차장 입구 주변에는 각종 조개류 껍질이 버려져 있었다.

주민 ㄴ씨는 "상인들이 매장을 찾는 고객의 입장이라면 지저분하고 악취나는 곳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싶은 생각이 달아날 것"이라면서 "서천의 대표적 먹을거리 축제장소인 마량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 청결유지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ㄷ씨는 "군이 매달 서천과 장항읍에서만 대청소의 날 행사를 가질 것이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에서도 환경미화 활동을 전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 환경보호과 김범수 청소행정계장은 "면지역은 자체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서면사무소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겠다"면서 "마량항 관련 부서에게 청결유지를 위한 업무협조를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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