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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장애인복지관, 김호연 차량팀장

"착하고 순수한 이들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2014년 05월 12일(월) 19:05 [뉴스서천]

 

↑↑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김호연 팀장

ⓒ (주)뉴스서천


↑↑ 김호연 팀장이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주)뉴스서천


요즘 이순이씨(시초면)는 서천군장애인복지관을 찾는 일이 즐겁다.

27년 전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어 이동이 힘들지만 장애인리프트 차량을 운행하는 김호연 팀장(45)의 따뜻한 배려로 복지관을 다니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이씨는 "운전기사님 덕분에 복지마을을 편히 다니고 있다"며 "장애인들을 일일이 챙기다 보면 힘들 법도 한데 늘 웃음으로 대하고 친절해서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태우고 운전하면서 안전운행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장애인들을 우선으로 자리를 배치하는 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타고 내릴 때 일일이 도움을 줘야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되도록이면 집 앞까지 운행하고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올라야 하는 장애인들을 보면 서슴없이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김 팀장이 복지마을에 운전직으로 근무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애정 어린 정성을 쏟는 모습에서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엔지니어를 비롯해 요리사, 식당운영 등을 해오다 사업실패로 전전긍긍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복지관에 자리를 잡게 됐지만 지금은 순수하고 착한 이들과 함께하며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행복을 안겨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인들을 통해 후원금 모집에 앞장선 김 팀장의 노력으로 매달 30여만원의 후원금도 모여지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아픔도 많이 겪었지만 순수하고 착한 그들과 함께 한 이후 마음의 힐링을 느끼고 있다"는 김 팀장은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함께 하는 시간들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이 이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유는 어릴 적 청각과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누님을 도왔기에 누구보다 장애인에 대한 불편함을 잘 알고 있다.

김호연 팀장은 장애인들을 도우며 힘든 일 보다 정상인들의 무관심과 편견, 혐오감을 갖고 대하는 모습들이 참 싫단다.

장애인들이 타고내릴 때 도로에 정차하다 보면 자가용이나 대형차량 운전자들이 길을 막는다며 경음기를 울리고 짜증부리는 경우가 한 예이다.

또한 일부 어르신들은 장애인들을 위한 좌석에 앉는 경우가 있는데 자리양보를 요구하면 버럭 화를 내거나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김 팀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에 마음이 전혀 없는 운전자들이 간혹 있는데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인 만큼 기다리고 배려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고 어르신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일반인들의 작은 배려가 그들에게는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아직도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김 팀장은 "형식적인 돌봄보다 마음을 열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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