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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항아리도 멋스러운 화분이 되네

자수와 함께하는 정옥희의 스물한번째 가을꽃 전시회
안경애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6일

ⓒ 영주시민신문

깨진 항아리도 멋스러운 화분으로 되살아난다. 이제 항아리가 깨져도 버리지 말아야겠다. 구절초가 깨진 항아리 속에서 긴 꽃대를 내밀어 연 보라빛으로 화사하게 피어 있다.

"이 풀꽃은 '폭죽초'라고 하는데 가늘고 긴 대 끝에 붉는 꽃이 달려있는 모양이 마치 폭죽이 터지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옥희 회장은 전시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꽃을 설명했다.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자수와 함께하는 설곡 정옥희의 스물한번째 가을꽃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절초, 그 모양이 초롱같은 초롱꽃, 일명 간지럼 나무로 통하는 목 백일홍, 잎이 뾰족한 창 마삭 등 우리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들녘의 아무렇게나 자라는 이름 없는 사초(풀)도 이끼가 덮인 화분 속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 우리나무사랑 연합회장 정옥희씨가 우리고장 전통자수 공예가 김애화씨와 회원들의 자수 작품과 함께 그동안 가꾸어온 우리지역 자생 야생화와 나무, 풀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꽃 전시회는 전통자수작품과 함께 우리꽃 우리나무가 향토색 물씬 풍기는 투박한 항아리, 소반, 옛 고가 창틀, 나무됫박, 따베이, 삼태기 등에 담기거나 함께 전시돼 멋진 조화를 이뤘다.
안경애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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