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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확정

2022년 완공 예정…목포~부산 2시간40분대
광양뉴스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9일

목포~부산 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이'사업계획 적정성'판정을 받아 오는 2022년 완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부산 간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해진다.

목포~부산 간 남해안철도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완료 또는 공사 중이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은 전철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미개설 구간인 목포~보성 간의 경우 단선 비전철로 추진 중이다. 열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철도교통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철화가 절실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그동안 남해안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일반철도 건설 후 전철화 공사를 추가하면 중복 비용이 400억원에 이르고, 동시 시공 시 B/C가 1.10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어 정부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전철화 사업비 반영을 위해'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올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506억원을 요구했으나, 조사 결과 설계비 등 72억원이 조정된 1434억원이 적정한 것으로 검토됐다.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20년 하반기 일반철도와 전철화를 동시에 시공, 2022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채택된 대규모 SOC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무궁화호 기준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6시간 33분이 소요되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단축돼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제공=전남도청

광양뉴스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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