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7-03 오후 01:5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황혼에 맞는 가을

이환채(시인)
해남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2일

ⓒ 해남신문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온 힘을 다해 삶을 사랑했을까.

내 마음 다해 생을 살아왔을까.

황혼의 가을 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들

희, 노, 애, 락의 지난 세월

아쉬워도 말고 그리워하지도 말자.

그래, 지난 추억들 이제는

떨어지는 낙엽 따라 보내버리자.

아쉬움도 미련도

앨범 속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황혼에 맞는 가을 속에서

오늘이 있어 내일이 아름답도록

그렇게 믿자

그렇게 믿어 버리자.

오늘을 어제처럼

내일을 또 오늘처럼 그렇게

여유롭고 야무지게 살자!
해남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2일
- Copyrights ⓒ바른지역언론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바른지역언론연대 / 대표 : 모소영 / 주소: [34186]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8 홍인타워오피스텔 1201호 / 사업자등록증 : 610-82-60051
mail: paranbus@hanmail.net / Tel: 010-2824-7871 / Fax : 070-4170-4411
Copyright ⓒ 바른지역언론연대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