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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한 문화제 역대급 흥행

3일 간 축제 관광객 20만 명 돌파, 역대 최다 규모
마한노리촌, 2만 평 꽃 단지 가족 관광객 북적
13일 밤'마한!, 나주의 미래가 되다'폐막식

2019년 10월 15일(화) 09:52 [시민의소리]

 

↑↑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폐회식 장면

ⓒ 시민의소리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폐회식 장면10월 11일부터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폐막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나주시는 축제 역대 최다 규모인 관광객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라는 주제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일곱빛깔’을 모티브로 한 7가지 테마 공간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고대 마한인의 당시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인 ‘나주 문화촌’과 ‘마한노리촌’에서는 △마한 금동관ㆍ투구 제작 △마한 의상 입기 △마한 독널 무덤 만들기 △마한 바비큐 굽기 △마한 활쏘기 △마한 동물농장 등 마한의 생활풍습과 관련된 각종 체험과 세계전래놀이, 제3회평생학습축제 등이 펼쳐지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 주무대인 ‘마한예술촌’에서는 국악, 대중가요, 경연 등 화려한 무대 공연이 3일 내내 쉴 틈 없이 펼쳐지며 축제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무대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 ‘마한군무 전국대회’였다. 총 상금 1,100만원이 걸렸던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팀이 참가해 국가대표급 단체 군무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대회 결과, 작품명 ‘벽화 : 춤으로 그리다’를 선보인 ‘황채은 무용단’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반남꽃길촌’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 간의 추억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한 사진 명소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추풍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밭 사이 1km구간의 산책로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꽃 단지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지며,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든 행락객들에게 가을의 설렘을 선물했다.

앞서, 11일 ‘나주시민회관-남고문-중앙로사거리-정수루’로 이어지는 ‘마한상상BIG퍼레이드’는 기존보다 한층 풍성해진 행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한문화제의 서막을 알렸던 퍼레이드는 기존 인력, 깃발로 구성됐던 퍼레이드의 단순화를 탈피하고, 금동관, 금동신발 등 마한시대 출토 유물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노안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으로 구성된 나주어린이취타대를 비롯해 외국인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시민과 관광객 등이 행진에 참여해 화합을 다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옥에 티로 축제장에 진입이 좁은 도로와 주차장문제, 원도심 시민들의 소외 등의 문제가 앞으로 보완해야할 숙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의 적통은 나주다’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지면서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써 그 위상과 품격을 높혔다”며 “앞으로도 마한인의 삶의 기록,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데 힘쓰고 이들의 문화와 풍습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마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윤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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