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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고로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기대'

선정 시, 체계적 보전관리
관광자원 활용 가능 전망
시, 선정 총력'9월말 결정'

2019년 08월 23일(금) 19:44 [광양신문]

 

↑↑ 광양시가 백운산 고로쇠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고로쇠 채취 모습.

ⓒ 광양신문


광양시가 백운산 고로쇠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고로쇠 채취 모습.

지난해 첫 도전에서 좌절됐던 광양 백운산 고로쇠농업'국가중요농업유산'등재 추진이 올해는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6개 시군에서 다양한 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등재 경쟁을 펼치고 있다.

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오랜 기간 동안 농경행위를 형성하고 진화시켜 온 보전·유지·전승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업활동과 시스템, 경관 등을 말한다.

정부는 이 같은 농업유산이 경제·사회적 이해에 따라 변형되거나 소멸될 위험을 예방하고 보전·관리키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등재를 추진해 왔다.

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6월 농림식품부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정은 농업유산등재 자문단 사전점검과 자문위원회 PPT발표(2회), 자문위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 농업유산에 대해 3년간 15억원의 국·도·시비가 지원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기준은 크게'농업자원의 가치성'과'주민참여 및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등이다.

농업자원의 가치성은 △역사성과 지속성 △주민생계유지 △고유한 농업기법 △특별한 농업경관 △생물다양성 등이다.

시는 백운산고로쇠농업의 △주민 삶의 터전 △공동관리 시스템을 통한 산림관리 △후계림 조성 등 농업생물 다양성 △공유자원 토대의 사회적 자본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선정이 확정되면 고로쇠 자생지 종합관리 D/B 구축 등 체계적 보전관리가 가능해지고, 자연경관과의 효율적 연계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경관적 가치창출, 생물 다양성 증진 및 보전 관리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도 가능해져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이 될것으로 가대하고 있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광양백운산 고로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확정되면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관광자원 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더불어 백운산 고로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고로쇠수액 전국 최초로 산림청 제16호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광양백운산고로쇠는 현재 382농가에서 매년 약 112만 리터가 생산되며, 34억원의 소득이 발생하고 있다.

등재돼 있는 전국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모두 12개이며, 전남에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제1호) △구례 산수유농업(제3호) △담양 대나무밭(제4호)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제11호)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시스템(12호) 등 5개가 등재돼 있다.

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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